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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택시기사 목격자 증언자

경찰이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군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한답니다. 아울러 사고 당일 손씨와 함께 있던 친구 A씨가 귀가할 때 탄 택시기사의 신원 확인에 나서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 5월 3일 경찰과 손씨의 부친 손현씨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손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에 나설 예정이랍니다. 아울러 경찰은 포렌식 작업 등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손씨의 사고 당일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도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랍니다.

경찰 관계자는 "언젠가는 정말로 한번 불러야 한다"면서도 "아직 일정은 잡힌 게 없는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아울러 경찰은 A씨가 타고간 택시의 기사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사라진 A씨의 휴대전화 수색 작업도 병행하고 있답니다. 이전에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두 차례 최면조사를 진행했으나, 이렇다할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손씨의 아버지에 따르면 A씨는 2차 최면조사때부터 변호사를 선임해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손씨의 아버지도 조만간 변호사를 선임할 계획이랍니다. 손씨의 아버지는 "변호사 선임을 정말로 검토 중"이라며 "오늘도 몇 분 만나기도 했던 것이다. 조만간 선임해서 우리의 방향에 대해 의논할 분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한편 경찰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하나씩 수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먼저 손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시점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고교생 1명과 중학생 2명은 실종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